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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6  라디오한국
시애틀 월세, 전국 평균보다 30% 더 비싸… 중산층도 부담 느껴

시애틀의 평균 월세가 미국 전체 평균보다 약 3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거 지역 중 하나로, 중산층 가정도 월세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국 평균 임대료는 약 1,627달러, 반면 시애틀 평균 임대료는 약 2,110달러로, 거의 500달러 가까이 더 비쌉니다.


시애틀에서는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모든 주택 유형에서 월세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런 월세를 감당하려면 연 소득이 최소 90,840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득의 30% 이하를 임대료로 써야 한다’는 기준에 따른 계산입니다.


부동산 분석 기관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시애틀 평균 임대료는 약 2,073달러로 약간 오를 전망이며, 연간 약 2.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같은 월세 상승의 원인으로는 주택 공급이 부족한데다 시애틀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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