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남성, 우딘빌 와인창고에서 약 60만달러어치 와인 쏟은채 도주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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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4 조아라

의문의 남성, 우딘빌 와인창고에서 약 60만달러어치 와인 쏟은채 도주

우딘빌의 한 와인 창고에 의문의 사람이 침입해 수천 갤런의 와인을 전부 쏟은 뒤 도주했습니다.

킹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용의자는 직원 출입구를 통해 스파크맨 와인 창고로 들어갔습니다. 현장의 씨씨티비 영상에는 용의자가 카우보이 모자같은 페도라 모자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후 7시 34분경 출입구로 들어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한 밤 10시 34분경 건물의 내부를 걸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몇 분 후인 10시 37분, 씨씨티비 영상에는 최소 9분동안 탱크에서 와인이 쏟아져 나와 적재 구역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각각의 탱크에는 약 2,500갤런의 와인이 담겨 있었으며 피해액은 약 60만 달러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는 밤 10시 40분경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으며 와인은 계속해서 지하실 바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우딘빌 경찰국은 계속해서 사건을 수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