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테러 소문에 쇼어라인 2개 학교 하루 휴령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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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3 조아라

총기 테러 소문에 쇼어라인 2개 학교 하루 휴령

지난 1일 금요일, 쇼어라인 학군의 두개 학교는 교내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하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지역언론 코모뉴스에 따르면 쇼어라인 학군의 켈로그 중학교와 쇼어크레스크 고등학교는 목요일 밤 10시 30분경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보고를 받아 금요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켈로그 중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올리 친은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한 남성이 학교를 폭파하기 위해 총을 가지고 올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고 처음엔 단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들 사이에 같은 내용이 점차 퍼지기 시작하며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소문을 들은 학부모들 또한 이 소식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했고 이에 학교측은 조사를 위해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학생들 사이의 소문은 소셜미디어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계속해서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쇼어라인 경찰은 사건을 계속해서 조사중이며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위협은 발견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