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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25 조아라

워싱턴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사례 확인

워싱턴주에서 모기로부터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왈라왈라 카운티와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2건의 웨스트나이리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그랜트와 벤튼 카운티에서는 말에서 2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발열, 두통, 메스커움,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령자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혹은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은 감염자 중 1% 미만으로 나타납니다.

워싱턴주 보건부의 의료 책임자인 에이미 퍼슨 박사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대부분 사례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되도록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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