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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21  조아라
커클랜드 푸드트럭 타고 먹고 34명 위장병

 커클랜드의 푸드트럭에서 판매된 타코를 먹고 34명이 위장병에 걸렸습니다.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위장병에 걸린 34명의 사람들은 모두 커클랜드의 푸드트럭 타코스 엘 게로(Tacos El Guero)의 음식을 먹고 지난 목요일부터 금요일 이틀간 각각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질병 발생 시기와 증상으로 미뤄보아 보건 당국은 사람들이 가스괴저균(Clostridium perfringens)이나 세레우스균(Bacillus cereu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건 조사관들은 지난 월요일 푸드트럭을 방문하여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된 식품들을 포함해 식기와 조리기구 등 박테리아가 번식 가능한 위험 요소를 모두 검사했지만 아직 발병을 일으킨 정확한 음식이나 음료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푸드트럭은 임시로 문을 닫았으며 조사관들이 다시 푸드트럭을 방문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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