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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17  라디오한국
“중국 사람들이 내 인생을 망쳤어” 윙 루크 박물관 창문 파손


지난 목요일, 한 남성이 윙 루크 박물관의 창문을 부수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코모뉴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소란을 일으킨 남성은 76살 크레이크 밀른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22분경, 망치로 박물관의 창문을 부쉈습니다.


밀른은 “중국 사람들이 내 인생을 망쳤다”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습니다.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도 밀른은 “중국인이 나를 14년간 고문하고 괴롭혔다”며 “오늘 한 일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소리쳤습니다.


시애틀 경찰은 밀른은 아시아 혐오 발언을 했으며, 박물관에 만 불 이상의 재산 피해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법원은 밀른은 증오범죄 혐의와 1급 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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