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 사무실 복귀 여파로 늘어나는 통근시간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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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08 조아라

아마존 직원 사무실 복귀 여파로 늘어나는 통근시간

아마존 등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출근을 시작함에 따라 시애틀 주요 고속도로의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클랜드에 기반을 둔 교통 데이터 분석 회사인 인릭스(INRIX)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및 메타와 같은 기업의 사무실 복귀 명령 이후 워싱턴주 서부의 교통 상황이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 악화됐습니다.

한달 전만 해도 운전자들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45마일이었지만, 아마존의 사무실 복귀 발표 이후 평균 시속이 29마일로 줄었습니다. 팬데믹 이전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39마일이었습니다.

타코마에서 시애틀까지의 I-5 고속도로 통근 시 주행 속도는 기존 평균 시속 36마일에서 현재 시속 32마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520번 주간도로의 부교에서 눈에 띄게 통근 시간이 늘어나, 팬데믹 이전 평균 시속 42마일에서 현재 평균 시속 30마일로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한편 킹 카운티 메트로 또한 승객 수가 증가해, 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만5천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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