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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30  조아라
'시애틀 사람들은 우산 안써요', 시애틀의 암묵적인 규칙들

시애틀 타임즈에서 조사한 시애틀의 암묵적인 규칙으로 우산 사용 금지, 경적 울리기 금지 등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지역언론 시애틀타임즈는 독자들에게 ‘시애틀의 암묵적인 규칙’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2,000개 이상의 답변이 접수됐으며, 시애틀 타임즈는 이 답변들 중 중복률이 가장 높은 몇 개의 답변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진정한 시애틀 시민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였습니다.


이 답변을 작성한 독자들은 “시애틀 사람들은 엄청난 폭우가 내리지 않는 이상 절대 우산을 쓰지 않으며, 우산을 쓴 사람은 관광객 혹은 이주민으로 간주된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는 ‘절대로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답변에서 독자들은 “시애틀에서는 추워서 온몸이 얼어붙거나 비에 흠뻑 젖은 상황에서도 예외 없이 무단횡단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독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답변으로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자동차 경적을 울리지 않는 것”과 “날씨가 좋은날 ‘오늘 레이니어 산이 보여’ 라고 말하는 것”, “비로 인해 할일을 다른날로 미루거나 약속을 취소하지 말 것”등이 있었습니다.


리포트0331-1.mp3 ( 1.2 M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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