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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1  라디오한국
최고인기 백신은 화이자...전세계 35억회 분 판매 '불티'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백신이 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미부터 중동까지 수십 개국이 화이자 백신을 코로나19 백신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경우 화이자 백신과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함께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시노백 백신을 두 번 맞은 접종자에게도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자기 나라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위해 백신 구매법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은 35억 회 분량이 팔려 두 번째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10억 회 분량이 더 많은 수준입니다.

화이자 백신 선호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연구원들은 우선 델타 변이에 효과가 좋고,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과 달리 혈전 생성 우려도 없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에서는 화이자 백신 가격을 1회 분량 당 18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고, 브라질도 지난 5월 이전보다 2달러 오른 12달러에 계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이자는 "중소득 국가는 부유국의 절반 가격에 백신을 공급하고, 저소득 국가는 원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화이자 백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국가들은 화이자를 비싼 가격에 계약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지 공영방송 칸에서 화이자 백신을 1회 분량 당 62달러에 샀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제공=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