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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25  라디오한국
[시카고] 루리 어린이 병원, 코로나19 백신 아동 임상 지원자 모집


루리 아동 병원(Lurie Children's Hospital)이 소아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지원 자격은 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로, 시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어린이나, 자녀를 둔 부모는 온라인(https://redcap.nubic.northwestern.edu/redcap/surveys/?s=JYTAT4X9Y99) 에서 등록, 신청하면 됩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임상 시험은 빠르면 3주에서 6주 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각각별도의 그룹으로 나뉘어 6~12세, 2~6세, 6개월~2세 순으로 진행됩니다.

 

월리엄 뮬러 박사(Dr. William Muller)는 “연구에 필요한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데 적어도 3~4개월은 걸린다”며 “이후 미 식품의약국(FDA)의 추가 검토를 위한 충분한 자료를 얻기 위해 적어도 두 달의 후속 조치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가장 빠른 승인은 가을이나 겨울쯤 이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입니다.


(시카고 K 라디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