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0.10.1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27940
발행일: 2020/09/15  라디오한국
"트럼프 대통령 신뢰 한국인 17% 불과...하락 폭 최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는 한국인이 17%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가 이뤄진 미국의 동맹국 13개국 가운데 1년 사이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5일 한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국가 등 미국의 주요 동맹 13개국에서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성인 만 3천273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로 지난해 46%보다 29%포인트나 떨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는 취임 첫해인 2017년에도 17%였는데 2018년 40%대로 올랐다가 올해 다시 17%로 추락했습니다.

반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재임 기간 내내 70∼80%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른 조사 대상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10∼20%대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한국이 59%로 가장 높았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20∼40%대에 그쳐 미국에 호감을 나타낸 응답자가 절반을 넘은 나라는 한국뿐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압도했는데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6%만 '잘했다'고 답했고, 나머지 나라들도 긍정적 평가는 20%를 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86%가 '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를 물었을 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6%로 1위, 트럼프 대통령이 16%로 최하위였습니다.

(뉴스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