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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2  라디오한국
차량안 손 세정제 화재원인 될까?

신종플루와 사스, 메르스,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 감염 예방을 위해 에탄올이 함유된 세정제와 소독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위스콘신 주의 소방서는 지난주 공식 페이스북에 손 세정제로 인해 차에 불이 났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그러면서 햇빛이 많이 내리비치는 여름에는 알코올 성분의 손 세정제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역언론 KING5는 그러나 이 게시물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먼저, 개시된 사진의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소방서 측에서 개시한 사진으로 이미지를 검색하면 한 달 전, 해외 여러 곳에서 올라온 동일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방서측이 올린 사진이 손 세정제로 인한 화재인지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손 소독제가 폭염으로 인해 차량에서 자연발화 될 수 있을까?

레이크 랜드 소방국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며 "단 손 세정제를 차량에 수십 개 가지고 있을 경우"라고 제한했습니다. 여행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작은 손 세정제는 일반적으로 1~2온스 입니다.
레이크 랜드 소방국은 "5갤런 이상의 손 세정제가 차량에 보관되어 있어야 차량에 불이 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병원의 경우, 수십 년에 걸쳐 3천 5백만 리터의 손 세정제가 사용됐다"며 "7건의 심각한 화재 사고에도 손 세정제로 인한 발화는 보고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레이크 랜드 소방국도 "병에 들어 있는 손 세정제가 자연 발화해 차량 화재가 일어난 적은 없었다"며 "한여름의 자동차 내부의 최고 온도는 섭씨 71도(화씨 160도)인데 손 세정제는 섭씨 300도(화씨 572도)에서 자연 발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언론 KING5는 "다량의 손 세정제를 차에 두고 다니거나, 차 내부가 엄청 뜨거우면 발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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