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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30  이민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마스크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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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마스크 구매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버렛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쉘리 카운셀러(Shelly Counsellor)는 지역언론 KOMO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손님 중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철물점 직원 브래드 버그먼 (Brad Bergman)도 마스크 판매량 급증에 관해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N95 같은 고성능의 의료용 마스크를 굳이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스노미시 보건관리부의 숀 프레데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사람들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비싼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상점을 전전할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건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을 할 땐 입을 꼭 가리며, 씻지 않은 손으로는 얼굴을 만지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