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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13  라디오한국
'코카인 밀반입 · 투약' 보람상조 장남 구속

 

최근 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얼마 전 보람상조 그룹 회장의 장남이 마약을 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에서 외국 우편을 통해 마약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조업계 1, 2위를 다투는 보람상조 그룹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장남 최 씨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코카인 16.17g과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을 코코아 믹스 박스 안에 포장해 들여왔습니다. 코카인만도 500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모발과 소변 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최 씨는 밀반입과 함께 투약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울의 한 클럽과 자신의 집에서 코카인을 3차례 투약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1심 재판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시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의 마약 밀수를 돕거나 함께 투약한 남성 2명 역시 구속기소 됐습니다. 최 씨는 그룹 핵심 계열사 2대 주주로 회사 경영에도 깊숙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보람상조 그룹은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보람상조 그룹은 최철홍 회장 일가가 계열사 지분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최 회장이 회삿돈 301억 원을 빼돌렸다 2011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현대와 SK, CJ 등 재벌 3세와 홍정욱 전 의원 딸 등 최근 잇따르는 부유층 자녀 마약 범죄가 대부분 해외 유학 생활 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 씨 역시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