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직장에는 7대 낭비요소가 있습니다. 경영이 잘 되는 직장은 이런 낭비요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직장입니다. 7대 낭비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부적절한 재고관리
2. 과잉생산
3. 대기시간
4. 불필요한 물품운반
5. 낭비성 업무절차
6. 비효율적 업부방법
7. 제품결함
1. 부적절한 재고관리
잘못된 재고관리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낭비요소입니다. 과다주문은 원가의 낭비뿐만 아니라 잉여물품이 점유하는 창고비용과 운반비 등이 낭비요소입니다. 한편 과소 주문은 이익의 기회를 상실하거나 긴급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불필요하게 고가를 지불하는 것이 낭비요소입니다. 수요를 100%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경영학에서는 적정주문량 (EOQ---Economic Order Quantity)을 결정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가장 이상적인 재고량은 무재고 입니다. 주문한 물품이 배달되면 창고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상품화단계로 보내지는 소위 적시체계 (JIT-Just In Time)가 해법입니다.
2. 과잉생산
필요 이상의 생산을 하면 인력과 장비 등을 과잉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비와 인건비의 낭비가 불가피합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소요물품 역사를 기초로 해서 새로 필요한 물품량을 90% 정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예측을 기초로 해서 적절한 양의 물품을 주문하면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내구재가 아닌 과잉물품은 폐기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비 내구제의 과잉주문 또는 과잉생산은 낭비의 주요소일 수 있습니다.
3. 대기시간
담당직원이 자리를 비워서 야기되는 대기시간은 같은 부서의 직원을 교환훈련 (Cross Training)를 실시함으로써 없앨 수 있습니다. 또 업무과정의 한 단계에 업무가 밀려서 야기되는 대기시간은 다음단계를 맡은 직원들이 함께 도와 업무를 처리하는 소위 끌어올리는 작업체계 (Pull System)을 실천함으로써 없앨 수 있습니다.
4. 불필요한 물품운반
불필요한 물품이나 업무이동으로 야기되는 낭비는 작업이나 업무단계를 간소화하는 소위 업무순서의 최적화 (Optimization of Job Sequencing)로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작업순서를 변경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5. 낭비성 업무절차
거쳐가야하는 업무절차의 단계를 다른 단계에 합치거나 절차 자체를 효율적으로 변경하여 낭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긴요하지 않은 결재단계, 기계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절차 등에 관심을 두고 관찰하면 불필요한 물품운반을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비효율적인 작업 방법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를 컴퓨터가 하면 효율이 높아지고 작업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작업의 정확성도 향상될 것입니다. 수백달러의 프로그램 값을 절약하기 위하여 그보다 몇 배가 많은 인력비용을 사용하는 우를 법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7. 제품결함
제품에 결함이 많고 수행한 작업에 하자가 많으면 그 것들을 수리 또는 교환하기 위하여 낭비가 클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경영학의 거두였던 피터 드럭커 (Peter Drucker)씨는 말했습니다. “ 철저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모든 작업은 처음부터 정확하게 하라.” 그는 역시 말했습니다. “직원의 마음과 태도를 옳게 훈련하면 검사는 필요 없다.”
시간이 제한되어 이상의 낭비를 제거하는 방법과 단계를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 그러나 이런 낭비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면 해법이 여기 저기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끝
http://www.radiohankook.com/news/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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