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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30  라디오한국
시호크스, 바이킹스에 26-0 완승... 10년 만의 셧아웃 기록


시애틀 시호크스가 오늘 (30일) 오후 홈구장인 루멘 필드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로 26대 0, 압도적인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시호크스가 무려 10년 만에 기록하는 셧아웃(Shutout) 승리입니다.


오늘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은 단연 시호크스 수비진의 눈부신 활약이었습니다. 


마이크 맥도널드 감독이 이끄는 수비 라인은 바이킹스의 공격을 경기 내내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특히 라인배커 어니스트 존스 4세(Ernest Jones IV)의 활약이 독보적이었습니다. 


존스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무려 4개의 인터셉션, 즉 가로채기를 기록했습니다. 압권은 2쿼터에 터진 그의 플레이였습니다. 


바이킹스 신인 쿼터백 맥스 브로스머의 패스를 가로채 85야드를 단독 질주,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며 팀에 결정적인 리드를 안겼습니다.


시호크스 수비는 오늘 총 5개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바이킹스 공격진을 완벽하게 무력화시켰습니다

.

공격진 역시 제이슨 마이어스의 3번의 장거리 필드골과 잭 샤보네의 터치다운 런으로 꾸준히 점수를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번 승리로 시호크스는 시즌 9승 3패를 기록하며 NFC 서부 지구 선두 경쟁을 강력하게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루멘 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은 10년 만의 완벽한 셧아웃 승리에 열광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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