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국서 외식 물가 가장 비싸… 평균 13% 이상 높아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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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1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전국서 외식 물가 가장 비싸… 평균 13% 이상 높아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가장 외식비가 비싼 주로 꼽혔습니다.

워싱턴주 외식업협회(Washington Hospitality Associatio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체인 레스토랑 평균 메뉴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13.6% 높았으며, 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캘리포니아가 13.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시애틀(Seattle) 은 전국 주요 20대 도시 중에서도 평균보다 17% 이상 비싼 외식 물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뉴욕보다도 1% 높은 수준이며, 샌프란시스코가 17.5%로 가장 비쌌습니다.

워싱턴주 외식업협회 앤서니 앤턴(Anthony Anton) 대표는 “잇따른 정책 변화와 인건비 상승이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워싱턴 가정의 외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캔자스·오클라호마·루이지애나 주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저렴한 외식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오리건 등 서부 해안 지역의 외식 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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