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 65곳의 고속도로 구간에서 대규모 도로 보수 작업이 곧 시작됩니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오는 7월 14일 월요일 밤 8시, 왓컴 카운티(Whatcom County)에서 첫 작업을 시작하며, 이후 남쪽으로 이동해 킹카운티를 포함한 총 5개 카운티에서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수 공사는 균열 밀봉, 콘크리트 판 교체, 노면 보수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 구간은 2026년까지 이어질 계획입니다.
WSDOT는 “세부 일정은 각 구간별로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며, 날씨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일부 지역에서 야간 차선 및 진입로 폐쇄, 속도 제한, 우회 안내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운전자들은 현장 표지판과 속도 제한 안내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사 예정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킹카운티: 시애틀 I-5 주요 구간과 I-405(커클랜드), SR 167(켄트·렌튼), SR 18(메이플밸리·페더럴웨이), US 2, 그리고 SR 520, 522 등 여러 노선에서 작업이 진행됩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린우드, 에버렛, 먼로 인근 I-5, US 2와 함께 SR 99, 527 등에서도 보수가 이뤄집니다.
스캐짓·왓컴 카운티: 벌링턴과 벨링햄 인근 I-5 및 여러 주도로 연결 진입로에 작업이 집중됩니다.
아일랜드 카운티: SR 20, 특히 디셉션패스 남쪽 구간에 보수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WSDOT는 “공사 중 불편이 있겠지만, 도로의 장기적인 안전과 주행 품질을 위한 필수 작업”이라며,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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