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1.2.24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30230
발행일: 2021/02/22  라디오한국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에 "에어포스원 타고 가" 제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9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하라고 제안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21 BBC에 따르면 팀 슈렉터 감독 다큐멘터리 3부작 '세계를 무대로 한 트럼프' 마지막화에서 2019 2 27일부터 이틀 동안 하노이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의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당시 비록 북핵 협상이 결렬됐지만 트럼프와 김정은의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최고 전문가를 맡았던 매슈 포팅거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협상을 마치고 김정은에게 에어포스원을 타고 돌아가라며 원한다면 2시간 안에 집에 데려다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은 웃으며 트럼프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중국을 경유해 약 3일에 걸쳐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측근들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지 미리 묻지 않았다"며 즉흥적인 제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관계가 좋았다" "트럼프는 그저 친구(김정은)를 위해서 한 말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일찍 결렬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방 하노이를 떠났습니다. 트럼프는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컸다며 "때로는 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제공 = YTN)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