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6 (금)
 http://www.radiohankook.com/news/21294
발행일: 2017/12/06  김PD
적폐수사 올해 안에 종료 발언, 청와대 수습 나서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정원 사건 등 주요 적폐 수사를 올해 안에 끝내겠다며 시한을 제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본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국정원 사건 등 주요 '적폐 수사'를 올해 안에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는 문 총장 발언이 신속한 수사를 강조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적폐청산은 특정인 수사가 아니라

불공정한 특권 체제를 바꾸는 작업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어서,

적폐 수사는 시한을 정해놓고 할 성질이 아니라는 뜻을 보였습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청와대가 내년에는 민생 사건에 주력하겠다는 검찰을

압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무일 총장의 발언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본다는 청와대의 설명은

이런저런 확대해석을 차단하고 적폐 수사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YT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