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는 구직자와 직업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WorkSource (워크소스)가 운영되고 있다.
WorkSource는 워싱턴 주 전역의 주정부, 지방정부, 비영리 기관들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파트너십으로, 구직자와 고용주를 위해 다양한 고용 및 직업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무료이며,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직업 훈련, 온라인 워크숍,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orkSource는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통역이나 언어 지원도 마련해두었으나, 실제로는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정보 부족이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이 소중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한인생활상담소는 한인 커뮤니티의 WorkSource 이용을 돕기
위해, 실업수당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동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WorkSource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한인 이용자들과 함께 직접 동행하여, 계정 생성, 프로그램 등록, 이력서 작성, 직업 상담
참여 등 전 과정에서 통역 및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Yakima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생활상담소 직원들이 11/17/25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1/18/25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의 일정으로 해당 지역 WorkSource(1205 Ahtanum Ridge Dr, Union Gap, WA 98903)에서 실업수당 신청,
취업 관련 정보를 지원 뿐만 아니라 푸드 스탬프,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 등의 신청서 작성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한인들이 공공자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WorkSource를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WorkSource 센터를 검색하여(WorkSource) 방문하거나, 한인생활상담소
전화 425 776 2400으로 전화하여 통역 및 동행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WorkSource는 워싱턴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회이지만, 언어의 장벽과 낯선 절차는 많은 이들에게 첫걸음을 어렵게 만든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앞으로도 한인들이
그러한 장벽을 넘고, 자립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이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4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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