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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18  라디오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하루 앞으로
재외투표 시 유의할 사항 안내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재외유권자로 등록된 선거인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외선거는 전 세계에 설치된 모든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므로, 신고·신청 시 투표예정 공관을 “시애틀”로 지정하였더라도 별도의 신청 없이 LA, 뉴욕 등 다른 지역에 설치된 재외투표소 에서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재외투표소에는 본인의 신분증을 보여주셔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정부, 공공기관 등이 발행하여 사진,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비자, 영주권증명서(영주권) 등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지참하여야 하고, 국적확인서류는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유효한 경우에만 투표가 가능합니다.특히,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 모바일 신분증 화면 캡처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재외국민이 국외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대한민국의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미성년자(18세 미만의 자를 말함)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민권자로 한국 국적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재외투표관리관)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하여 재외 국민들의 공직선거법 준수를 요청하였으며, 투표소에 방문한 선거인이 신분증이 없어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분증을 꼭 챙겨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