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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국 179년 역사상 최초로 한인 경무관이 탄생했습니다. NYPD는 지난 수요일 에드워드 카반, 뉴욕시경찰국장은, 퀸즈북부경찰본부의 허정윤 총경에게, 직접 경무관 승진 내정 사실을 전화로 통보했습니다. 이어 허 경무관은 28일 금요일, 진급식을 통해 정식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총경에 임명된 후 6개월 만의 승진을 했다며 기뻐하면서도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인이 뉴욕시경 경무관급 고위직에 오른 것은 1845년 설립된 뉴욕시 경찰국 역사 상 처음 입니다.경무관은 경찰내 최고위직 가운데 하나로 총경을 상징하는 ‘독수리’에서, 군 장성급과 같은 ‘별’로 바뀝니다. 허 경무관은 현재 퀸즈북부경찰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04, 108, 109, 110, 111, 112, 114, 115 경찰서 등 퀸즈북부지역 8개 경찰서를 총괄, 감독하고 있습니다. 허 경무관은 이런 큰 직책을 맡은데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한인 사회에 자랑스러운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뉴욕시를 위해서 더욱 힘쓰고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허 경무관은 1960년대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나 부산여대를 졸업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8년엔 뉴욕 경찰이 됐고, 2003년 경사(Sergeant), 2011년 경위(Lieutenant), 2016년 경감, 2022년 경정, 2023년 총경으로 진급하며 뉴욕시경 역사상 한인으로써 새 역사를 써왔습니다. NYPD는 3만6,000명의 경찰관과 1만9,000명의 민간 직원이 근무하는 미 전역 최대 경찰조직으로, 경감까지는 시험을 통해 진급할 수 있지만, 경정 이상 직급부터는 지명을 받아야만 오를 수 있는만큼, 실력과 신망을 모두 인정 받아야만 직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 경무관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늘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고, 무슨일이든 맡은바를 자부심을 갖고 깔끔하게 잘 완수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한인사회가 언어의 장벽에 포기하지 말고, 발음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말고,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성공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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