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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06  라디오한국
어번의 한 상업용 건물에 소형 비행기 추락... '1명 사망'


어번의 한 상업용 건물 옥상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습니다.


추락한 비행기는 경비행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세스나 항공기로 어번의 C 스트릿 노스웨스트 400블록의 건물 옥상에 추락했습니다.


옥상에는 추락의 충격으로 비행기 일부만 남아있으며, 잔해 대부분은 건물 입구로 떨어졌습니다.


어번시는 “비행기는 오전 11시 8분에 어번 시립공항을 이륙해 51분간 비행했다”며 “11시 59분에 공항으로 돌아가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건물은 여러 사업장이 있는 상업용 건물로써, 다행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티제이 스투펜은 인터뷰에서 “가스관이 터진 줄 알았다”며 “로비가 움푹 팬 것을 보고 큰일이 발생한 걸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건물로 연료가 누출돼 퓨젯사운드 에너지 팀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비행기가 건물에서 언제 제거될지 확실치 않다”며 “주말까지는 건물이 폐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킹카운티 검시관은 숨진 조종사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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