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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1/24  라디오한국
[뉴욕] 뉴저지 아시아계 등 소수 민족 공공계약 수주 3.79%에 불과해


뉴저지주 공공 계약 부문에서 소수 민족과 여성 소유 기업이 얻는 성과가 매우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주 재무국이 23일 발표한 뉴저지주 인종 및 성 불균형 연구는 뉴저지 주정부와 재무국이 연구 기관 Mason Tillman and Associates(MTA)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MTA 측은 지난 2015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60개 이상의 주정부 계약 기관, 당국 위원회, 주립 대학 등과 체결한 계약 24만 개 이상과 120만 개 이상의 문서를 분석했습니다.

분석된 계약은 건설 및 전문 서비스, 상품 및 서비스 조달 등이며 지난 5년간 주 전체에서 다수의 소수 기업과 백인 소유 기업 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례로 건설업 분야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흑인, 히스패닉계 등 소수 민족의 비율은 29.9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이 65,000달러에서 571만달러에 이르는 주요 건설 사업에서 수주를 받는 금액은 3.69%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반해 백인 남성이 얻는 건설업 총 수익은 8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소수 민족이 상품 및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비율은 23.56%를 차지했지만 상품 및 서비스 사업의 계약을 통해 얻는 금액은 전체의 4.24%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성 사업가에 대한 불평등 양상도 보고됐으며 전문 서비스 기업에 종사하는 여성 기업가는 37.75%인 것으로 집계됐지만 4만달러에서 80만달러 상당의 주요 전문 서비스 계약을 통해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가 얻는 총 금액은 전체 업계의 9.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뉴저지주 내에 다양성이 존중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소수 민족 및 여성 대상 불균형이 크게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주 의회 의원들 및 기업가들의 지원을 통해 공평한 계약 관행이 이뤄지도록 캠페인을 벌일 것이며 주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저지 재무국 Elizabeth Maher Muoio 국장은 “ 주정부는 주 내 보다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이러한 연구를 의뢰했다”고 설명하면서 “소수 민족 및 여성 등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뉴욕 K 라디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