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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7/19  당주원
워싱턴 주 운전자 56%, '주유세→마일당 요금제' 전환 찬성

코모뉴스 화면 캡쳐

과반수의 워싱턴 주 운전자들이 주유세를 마일당 요금제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워싱턴 주 교통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마일당 요금제를 부과하는 정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논의 자리에서 워싱턴 주 거주민 1,100명 이상이 참가한 해당 정책 시뮬레이션의 평가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현재 워싱턴 주 의회가 고려 중인 정책은 워싱턴 주의 고속도로를 포함한 공공 도로를 주행할 때마다 2.5센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다만 개인 소유 도로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2030년부터 모든 워싱턴 주 운전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 연구에 참석한 사람들 중 해당 정책에 찬성한 사람은 56%였습니다.

현재 워싱턴 주는 해당 정책을 논의 중인 14개 주 가운데 하나이며, 오레건을 포함한 5개 주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에버렛에서부터 시애틀까지 편도 주행 시 62센트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현재 워싱턴 주의 기름세는 1갤런당 49.4센트입니다.


0719_주유세전환_당주원_1분 17초.mp3 ( 1.2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