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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7/02  당주원
"美 '좀비 거리', 시에서 주사기 나눠준다" 충격 증언...이유는?

마약 중독자들로 넘쳐나 이른바 '좀비 거리'로 불리는 필라델피아 켄싱턴에서 정부가 주사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거리에 마약 중독자들이 넘쳐나 정부가 단속을 거의 포기했고, 주사기라도 안전한 걸 쓰라는 의미에서 나눠주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2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채왕규 목사는 현재 켄싱턴 거리에서 약 1만 명의 중독자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 목사는 계속해서 "경찰은 마약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한다. 정부에서는 마약 중독자들의 체포를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은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한국도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