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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15  당주원
하원 대표단, 한달 만에 또 타이완 방문..."초당적 지지 신호"

하원 의원단이 한 달 만에 또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켄 칼버트(공화)를 비롯한 하원의원 6명으로 구성된 미·중 전략경쟁특위 대표단이 어제 (15일)부터 타이완을 방문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 중인 이들은 오늘(16일) 차이잉원 총통과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을 비롯한 안보 핵심 책임자들을 면담하고 양국 간 안보·경제·무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하원 의원단의 방문에 대해 대만 방문에 대해 "이들은 매우 중요한 친구"라면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WHO)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들의 방문은 하원이 당파와 관계없이 타이완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 칸나와 토니 곤잘레스를 비롯한 미·중 전략경쟁특위 소속 하원의원 4명은 지난달 19일부터 닷새 동안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 총통을 면담하고 양국 간 안보,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뉴스 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