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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08  라디오한국
[시 카고] 스위스 커피공장서 배달된 커피에서 코카인 500kg 이상 발견

[abc7 chicago]
 


스위스 경찰이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Fribourg)에 있는 네스프레소 공장에서 코카인 500kg(1,100 파운드) 이상을 압수했다고 abc7 방송이 8일(일)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압수된 코카인은 순도 80% 이상 수준으로 시장 가치는 약 5천만 스위스프랑, 6천만 달러 이상 어치다.

 

abc7은 공장 직원들은 지난 목요일 새로 배달된 커피콩을 하역하다 하얀색 물질을 발견, 세관 및 국경 통제국에 신고, 조사한 결과 코카인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당일 열차로 납품된 컨테이너 5개를 추가 수색해 코카인 500kg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벨기에와 네덜란드, 스페인 항구에서 가장 많은 양의 코카인이 압수되고 있지만 다른 항구에서도 점차적인 불법 유통이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스프레소를 소유한 스위스 식품 및 음료 대기업 네슬레(Nestle) 측은 “네슬레의 모든 제품은 섭취하기에 안전하다”며 고객들을 안심시켰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