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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2  라디오한국
[시카고] SIU 학생 추수 감사절 연휴 맞아 집 방문 중 거니 총격으로 사망

[abc7 chicago]


추수 감사절 연휴를 맞아 집을 방문한 서던 일리노이 대학생 한 명이 지난 토요일 아침 거니에서 총격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워키간 출신의 데니엘 로보가 희생자로 그는 졸업을 불과 몇 달 앞둔 22세, SIU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장래가 촉망되는 아들이자 학생이었다. 그의 미래는 그의 미소처럼 늘 밝았다고 유가족들은 눈물로 추모했다.

 

로보는 지난 토요일 자정 직후 친구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등에 총상을 입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총격이 웨이브랜드 애비뉴와 그랜드뷰 애비뉴 근처에서 발생했다고만 밝히고, 범행 경위나 동기 등에서는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친구는 비스타 이스트 메디컬 센터로 차를 몰아 부상한 친구를 이송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고 했다.

 

로보의 가족은 현재 총을 쏜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로보는 서던 일리노이 대학에서 생물학과 의학을 전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