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bc7 chicago] |
카멜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6일(화) 시카고를 방문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 방문이다.
그는 이날 오후 1시께 미드웨이 공항을 통해 시카고에 도착, 프리츠커 주지사와 라이트풋 시장 등의 환영을받았다.
이후 그는 미 최초 노동자들을 위해 시카고 노동연맹이 개설한 시카고의 백신 센터를 방문해 노조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했다.
이어 그는 “일리노이 주가 16세 이상의 모든 성인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음에도 아직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족이나 친구 등 지역 구성원들에게 여러분 모두가 ‘롤모델’을 되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접종소가 흑인과 라틴계 주민들의 접종률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둘러본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노조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 사이트가 “국가를 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여러분의 다음 임무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단 자격이 주어지면 백신을 맞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준 일리노이 주 대부분의 카운티에서는 지난 6일(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의 주민들로 확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일리노이 전체 102개 카운티 중 84곳에서 접종 우선순위가 없어지고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를 첫 공식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난 직후 “4월 19일까지 16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라이트풋 시장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접종 대상 확대를 5월 1일로 재차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마감 시한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백신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4월 19일 대상을 확대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5월 1일까지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당초 목표일보다 2주 가량 앞당겨 4월 19일까지 모든 성인이 자격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미국민에 대해 1억5천만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며 자신의 취임 100일째인 4월 30일까지 2억회분을 접종하겠다는 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의 최근 일주일 평균 하루 백신 접종자 수는 310만여 명에 달한다.
일리노이 주 보건당국이 보고한 6일(화)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931건, 추가 사망자 수는 13명이다. 펜데믹 이래 주 내 누적된 감염자 수는 12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총 21,395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K 라디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