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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9  라디오한국
[달라스] 애봇 주지사,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경제봉쇄령 발령 안해'

 


텍사스에선 어제 하루, 코로나 19 신규 사망자 230명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의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심화하고 있지만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주 전역의 경제 봉쇄령을 발령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텍사스의 코로나 19 핫스팟 중 한 곳인 러벅(Lubbock)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 전역에 경제 봉쇄령을 발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경제 봉쇄령을 효과가 없는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관련 연구들에서 직장이나 소매점을 통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집 안에서 갖는 사교 모임이나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비즈니스 사업장들의 재정적 타격과 의료 및 정신 보건적 측면에 미친 영향도 경제 봉쇄령을 발령하지 않기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텍사스의 코로나 19 급속한 재확산세와 관련해 의료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레스토랑 내 식사를 규제하고 다인수 모임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며 일부 제재 조치를 발동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제 전문가들은 또 다시 경제 봉쇄령을 발령했을 때 미칠 장기적인 여파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첫 번째 경제봉쇄 기간 동안 제공된 연방 재정 지원 프로그램들이 이미 중단됐거나 곧 종료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경제봉쇄 정책으로는 일각에서 생각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재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방 정부에 지역 내 병원 입원율이 15%를 초과할 경우 술집 영업을 중단시키고 레스토랑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관할권을 부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DFW 병원들의 입원율은 14%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 대쉬보드에 따르면 어제 텍사스에선 12,293명의 신규 확진자와 230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기준 텍사스의 코로나 19 총 누적 건수는 1백만 6만 883명, 누적 사망 2만 113명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