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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7  라디오한국
[시카고] IL 확진자 11일 연속 하루 1만 명 넘어

 

[WGN9] 


일리노이주 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일 연속 하루 1만 명을 넘었습니다.


16일(월) WGN 등 지역 언론은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 사례가 1만 명을 넘어서 1만1,632명을 기록, 주 전역 누적 확진자 수가 58만5,248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이날 37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1만7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단위 확진율도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이날도 12.8%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7일 평균 확진율은 14.7%로 나타났습니다.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주 대부분 지역의 7일 평균 확진율은 이날 기준 14%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 북서부 지역이 20.5%로 주 내 최고의 확진율을 나타냈으며, 남부 교외 지역이 19.7%로 두 번째 높은 감염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수는 일요일 밤 기준 총 5천581명으로 엿새 연속 5천명 이상을 보고했으며, 이 중 중환자 실에 1천144명,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환자 514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중환자실 환자 수도 연 사흘째 천 명이 넘는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윌과 켄커키 카운티 당국에서는 한꺼번에 환자가 발생해 의료시스템의 과부하가 이뤄졌으며, 의료인력과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카고 k 라디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