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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2  라디오한국
[엘에이] CA주민 다수 코로나19 백신 출시되더라도 맞지 않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수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백신이 당장 출시되더라도 맞지 않겠단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가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지 않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흑인 주민들의 경우 69%가 백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우려는 지지 정당이나 거주 지역을 초월합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7%는 백신을 맞겠단 입장을 밝혔는데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56%, 공화당 지지자들은 50%로 조사됐습니다.


또 북가주의 베이 지역 응답자들의 경우 67%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지만 LA카운티 주민들 가운데에서는 50%만이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마크 발다사르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장은 이번 여론 조사는 백신에 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 정치인들과 보건 관계자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신뢰도가 낮은 이유로는 백신 개발이 너무 신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68%의 가주민들, 그 가운데 73%의 아시안 주민들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나 조사 없이 빠르게 승인될 것이 우려된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치적인 이슈도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출시하고 배포하겠다고 밝혔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의약 회사들이 임상 실험을 마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계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M1230, FM106.3 HD3 우리방송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