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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28  라디오한국
[달라스] 셰일가스 혁명의 상징 '체사피크'에너지, '파산보호' 신청

 


셰일가스 혁명의 선구자였던 ‘체사피크’가 결국 28일 휴스턴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코로나19로 원유와 천연가스 수요가 급감한데다 과도한 부채로 경영난이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체사피크에 이어 중소업체들의 줄도산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체사피크는 지난 15일 만기였던 부채에 대해 이자 1350만 달러를 내지 못했고 다음 달 1일 또 다른 부채에 대한 이자 상환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입니다.

 

체사피크는 이날 법원에 생존계획으로 부채 70억 달러 탕감, 추가자금 9억 2500만 달러 조달 등을 법원에 제시했습니다. 법원은 채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체사피크의 자산과 부채를 고려한 생존 가능성을 검토한 뒤 파산보호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더그 롤러 체사피크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자본구조와 사업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 재정위기를 타개하고 회사의 강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89년 설립된 체사피크는 미 셰일혁명을 주도한 개척자로 이 회사의 파산보호 신청은 상징성이 크다고 매체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체서피크는 수압파쇄법과 수평시추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미국 셰일에너지 혁명을 선도해 온 업체입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약 1500만 에이커에 달하는 시추 권리를 보유하며 한 때 미 셰일오일 업계 2위까지 오르기도 했고 포춘지 선정 미국 100대 기업 단골 멤버였던 체사피크는 현재도 미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체서피크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미 셰일가스 산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유와 가스 가격이 현 수준에 머물 경우 향후 2년 동안 200개가 넘는 셰일 기업이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셰일오일 붐 동안 쌓았던 막대한 부채로 단기적으로는 셰일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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