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이 시애틀의 노숙인 쉼터, 메리플레이스 (Mary’s Place)에 힘을 보탰습니다.
노숙자 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기부 운동에 동참해 그 의미가 깊습니다.
아마존과 스타벅스, 마이크로 소프트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은 “No Child Sleeps Outside”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후원으로 총 3백만 달러 이상이 모여 앞으로 1,500여 명의 노숙자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쉼터에는 275개의 침대를 비롯해 75개의 비상 침대가 있어 총 350여 명의 노숙인들은 동시에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메리플레이스의 마티하몬 이사는 “아마존의 후원으로 다음 주부터 노숙인 50%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새년 볼디자르(Shannon Boldizsar)이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스타벅스도 1200만 달러를 후원했다”며 “쉼터가 많은 노숙인을 수용하기 위해 침대 개수를 79%나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주요 기업들은 지난 월요일, 사회문제에 다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마존 측은 “주택문제에 매년 2억~5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햄버거 체인, 딕스 드라이브 인 측도 “사회문제를 소홀히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