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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08  라디오한국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샘조 "부족한 제가 큰 자리에 오른것 같아요"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샘조가 어제 시애틀 항만청에서 직원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 100명과 함께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식은 선서를 시작으로 취임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조 커미셔너는 취임사에서 “좋은 한국 부모님을 만났고 또 좋은 미국 환경에서 자라 이렇게 커미셔너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같다”며 “다름으로 인한 국가적, 개인적 갈등이 팽배한 상황에서 단지 좋은 환경을 만나 부족한 제가 큰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커미셔너는 미국에서 가장 젊은 대통령인 존에프 케에디의 말을 인용하며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취임 선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2번 진행됐습니다. 한국어 선서에는 어머니 조경희 씨가 선창하고 아들인 삼조가 호창했습니다.


어머니 조경희 씨는 “아들인 샘조 커미셔너와 선서식을 진행하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겸손과 성실함으로 끝까지 맡은 임무를 잘 해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취임식에서 한국어로 어머니와 아들이 선서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인들은 뿌듯하고 대견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샘조 커미셔너를 포함해 시애틀에 총 5명의 커미셔너가 함께 일하게 됐으며 샘조는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2013년부터 일한 스테판 보우만 커미셔너는 “샘조 커미셔너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조 커미셔너는 시애틀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후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정치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대학 졸업 후 연방 국무부에서 분석가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에는 민주당의 애미 베라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백악관 행정부 차관 특별보좌관을 맡은 바 있습니다.




1월 7일 샘조 취임식_(4분 50초).mp3 ( 6.6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