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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28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결혼 최저 연령 18세 되나?

워싱턴주에서 결혼할 수 있는 최저 연령을 18세로 정하는 법안이 주지사 서명만 남겨뒀습니다.


이 법안은 사실 상·하원 의원들이 작년에 발의했지만, 다른 법안들로 정체됐다가 이번 회기에 통과 됐습니다.


하원은 개회 첫날 혼인 최저 연령을 18세로 추진하는 법안 145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지지자는 “이 법안이 가정 폭력과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고, 십 대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비영리단체 언체인드 앳 라스트에 따르면, 2017년 현재 50개 주에서 18세 미만의 결혼이 합법화됐습니다.


워싱턴 주에서는 2000년부터 2021년 사이에 18세 미만 5,048명이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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