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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6  라디오한국
섬머타임 내년이 마지막 될까


하절기에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시간을 쓰는 ‘일광시간 절약제’가 내년 중 워싱턴주에서 폐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역언론 Kiro7은 “공화당 소속 마이크 페든 의원과 민주당 소속 만카 딩그라 의원이 지난 월요일 워싱턴주가 연중 표준시간을 유지하자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일광 절약 시간제로 1년에 두 번 시간을 변경함으로써, 공중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통사고와 범죄가 증가하며 농업 일정이 방해받고 경제 성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1월 마지막 일광시간절약제를 해제하고 영구 표준시를 사용하게 됩니다.


지역언론 Kiro7은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2019년 서머타임제를 계속 유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연방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비해 표준시로 전환하는 것은 승인의 절차가 필요로 하지 않아, 바로 발효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1년 내내 표준시를 사용하는 곳은 애리조나와 하와이 두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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