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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15905
발행일: 2012/11/01  대니엘
블레인 '세미아무 호텔' 영업 중단 발표

객실 200여 개에 대형 회의실도 갖춘 워싱턴주 유명 호텔이 오는 12월 1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아무’ 골프장과 함께 대형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블레인의
‘세미아무 리조트’사는 경영난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세미아무와 루미스 트레일 골프장은 계속 운영되지만 호텔은 지난 2008년 시작된 경기침체
이후 대회의실 예약이 급격히 줄어들어 적자운영을 해 왔기 때문에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미아무 호텔 영업 중단으로 시 경제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왓컴 카운티에 지난 25년 동안 경제적으로 상당한 역할을 해 왔었던 블레인시 최대 고융주인 세미아무 호텔의
영업 중단으로 시 정부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업중단에 따라, 200여명의 호텔 직원들이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시 정부 세수입도 대폭 감소할 전망입니다.

한편, 블레인시 정부는 그동안 호텔로부터 연간 35만 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여 관광사업에 20만 달러, 일반 재정에
15만 달러를 사용해 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