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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adiohankook.com/news/10650
발행일: 2003/08/17   
미 정전사태 몇년전부터 우려

미 정부와 공기업들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기에 앞서
지난 수년동안 여름기간 전력 과부하로 오하이오주와 맨해튼 혹은
디트로이트, 토론토를 잇는 중서부 전력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송전망의 문제가 이후 더욱 빈번히 발생해 정부 산하 기관과 전력산업
공익기업들은 일련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중서부 지역
전력 시스템의 물리적 한계에 대한 각성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밥 허버트는 칼럼에서 지난 14일 정전사태 발생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또 다른 비극 대비에
"준비돼있지 않다"고 지적하는 미국외교협회(CFR)의 보고서를 읽고 있었다며
아직도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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