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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23  이수빈
킹 카운티, 2020년 이후 첫 소아 독감 사망자…”휴가철 조심해야”

 킹 카운티에서 2019-2020년 독감 시즌 이후 첫 번째 소아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월 13일 킹 카운티의 한 초등학생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과 킹 카운티에서 독감으로 인한 소아 사망자는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에릭 차우 시애틀 킹 카운티 전염병 역학학자는 사생활 침해 이유로 사망한 초등학생의 세부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킹 카운티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독감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운티는 지난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사망은 킹 카운티를 포함한 전국에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은 소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너무 많아 병상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차우 역학학자는 “가족 등 사람과 접촉이 많아지는 추수감사절에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며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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