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가 어제(3일)부터 원숭이 두창 백신 핫라인을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시작부터 운영이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에서 어제(3일) 원숭이 두창 백신 핫라인이 개통됐지만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운영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일부 이용자들이 전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텍사스 LGBTQ 커뮤니티 센터의 맥도넬(McDonnell) 관계자는 이번 주,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이후 많은 문의 전화에 대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이달 1일, 지난 2주 사이 성관계를 가진 동성애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후앙 보건국장은 달라스 카운티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는 180명~190명으로 텍사스 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확진자 증가는 게이 남성들을 위한 댄스 행사였던 대디랜드 페스티벌(Daddyland Festival)과 남성 전용 사우나인 클럽 달라스(Club Dallas)발 감염 때문입니다. 지난 주 달라스 카운티는 원숭이 두창 백신 5000회분을 공급 받았으며 이중 중 절반은 2차 접종을 위한 것입니다.
원숭이 두창 백신 예약이나 관련 정보 문의는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의 972-692-2780번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 보건국(TCPHD)은 원숭이 두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이나 지역 및 주 보건국에 연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 콜센터 번호는 817-248-6299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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