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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8  이현우
워싱턴 주, 이민 신분 관계없이 모든 거주자에게 건강 보험 확대 계획

 

워싱턴 주 정부가 모든 거주자, 특히 서류미비자에게 의료 및 치과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에서 운영하는 워싱턴 헬스 베네핏 익스체인지(Washington Health Benefit Exchange)는 주에서 보험 약관을 우회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면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앞으로 면제를 승인하면, 오는 2024년부터 수천 명의 워싱턴 주민들이 새로운 의료 및 치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성명에서 “보험 적용 범위 확대는 역사적으로 소외되고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주민들에게 공평한 접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의 보험 약관 면제가 승인되면, 워싱턴 주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포괄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주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워싱턴 헬스 베네핏 익스체인지의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은 약 200만 명으로, 보험 범위가 확대되면, 주 전체 미보험 인구의 약 23%인 10만 5천 명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공개 의견 수렴 기간 전까지 최대 45일동안 신청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 주 정부는 오는 8월 초까지 면제 신청 승인을 요청했지만, 연방 정부의 응답까지는 최대 180일이 소요됩니다.


로컬뉴스 이현& ( 2.0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