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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6  이현우
연방 정부, 분유 부족 해결 위해 더 많은 수입 분유 허용

 


분유 부족으로 전국의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국내 최대 분유 제조 시설을 재가동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또한, 연방 식품의약국은 외국 제조업체가 제조한 분유를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검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분유 제조 시설인 미시간 주 스터지스에 위치한 애보트 뉴트리션은 지난 2월 제품 오염 문제로 폐쇄됐습니다.

 

애보트 뉴트리션에서 제조된 분유를 먹은 4명의 아이가 크로노 박터에  감염됐으며, 이 중 2명의 아이가 숨졌습니다.

 

식품의약국은 시설의 안전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제조사와 연방 정부 간의 구속력 있는 법적 계약을 맺은 후 공장 재가동을 허가했습니다.

 

애보트에서 분유를 다시 생산하고 판매하기까지는 최소 8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식품의약국은 수입 분유를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도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입 분유는 주로 호주와 뉴질랜드, 영국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분유 오염 사건으로 인한 리콜과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로 분유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생산, 운송 및 원자재 공급 차질이 공급망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9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