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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7  이수빈
시애틀 소상공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정 자발적 강화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업체들이 방역 규정을 자발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FOX13>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각 카운티에 따라 방역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킹 카운티는 실내 행사가 진행될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나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구체적인 방역 규정이 없습니다.

피어스 카운티의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는 마이클 그루버(Michael Gruber) 사장은 주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루버 씨는 "자발적인 규정이라도 시행하지 않으며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해당 규정이 얼마동안 시행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업체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 초, 피어스 카운티의 식당과 사업체가 모여 협의한 결과, 가게 내부로 들어오기 위해서 백신 확인서나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하는 규칙을 시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타코마-피에르스 카운티 보건부는 사업체의 자발적인 규정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줄이고 백신 접종 비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부 대변인은 "자발적으로 예방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사업체들에 대해 지원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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