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투병 생활 중인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 1천 개를 모으는 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지미 베이컨 씨는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주기 위해 장난감 등 기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미 씨가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희망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7월 14살 된 딸 릴리가 목에 발병하는 희귀 암 종류인 횡문근육종에 걸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지미 씨는 지역 언론 코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목에서 뭔가를 발견했고, 그것이 희귀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저 울음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미 씨와 그의 딸 릴리는 어린이 병원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합니다.
릴리는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친절했다”며 “지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았을 때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미 씨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장난감을 기부 받으며 공예 세트나 레고, 2인용 게임 종류의 장난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미 씨는 모인 장난감을 어린이 암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 박스는 오리건 주 비버튼과 비어크릭, 밀워키에 위치합니다.
DROP-OFF 주소:
Jim Bacon’s Tire Pros & Auto Service - 11070 SW Canyon Rd, Beaverton, OR 97005
Buel's Impressions Printing - 408 Beavercreek Rd Ste 407, Oregon City, OR 97045
The Camp Transformation Center - 16240 SE McLoughlin Blvd, Milwaukie, OR 97267
http://www.radiohankook.com/news/3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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