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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8  이현우
시애틀 시, 연말 거리에 음악 공연 지원한다


시애틀 시가 지역 자영업자들과 음악가를 연결해 연말 성수기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시애틀 경제개발국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Shop to the Beat”는 지역 상점 내에서 음악가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시애틀 시는 지역 상권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악가들에게 충분한 보수를 제공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지방 재정회복기금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와 지역 인디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Gigs4U’와 협력합니다.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이번 주말 첫 공연을 하게 되는 시애틀 지역 음악가 숀 크로포드 씨는 지난 팬데믹의 여파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크로포드 씨는 지역언론 킹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며 “모든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중에 음악 공연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아 업계 전체가 잠시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크로포드 씨는 “시애틀과 같은 지역 공동체들이 함께 모이는 방식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며 “사람들과 밴드 공연을 함께 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시 당국은 상업 거리와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음악 공연을 지원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 음악가나 사업체는 시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 공연 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2.4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