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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5  이현우
킹카운티 코로나19 백신 접종 검증, 위반 업체 처벌 아직 미정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WA Verify 서비스가 시작한 가운데, 고객의 예방 접종 증명을 확인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사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킹 카운티 사업체의 경우 240여 건의 고발 민원이 접수됐으며, 지난 2주전 접수된 민원 150여 건보다 고발이 증가했습니다.

 

킹 카운티 보건당국은 현재 사업체 고소를 검토 중이지만, 처벌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을 확인하지 않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벌금 250달러부터 시작해 임시 휴업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시애틀 상공회의소 레이첼 스미스 회장은 “지금은 각 사업체에서 새로운 정책에 대해 교육하기 시작한 단계”라며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위반 사항에 대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카운티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증명은 카운티 내 약 1만 개의 사업체에 적용되며, 지역 공무원들은 “적용 범위에 비해 245건의 고발 민원은 적은 비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스 회장은 “카운티 보건당국의 정책을 많은 사업체에서 잘 적용하고 있다”며 “상공회는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검증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컬뉴스 이현& ( 1.9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