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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7 chicago] |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도시 근로자 중 79%가 백신 의무 사항을 준수, 84%가 완전히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카고 경찰이 백신 의무화 방침을 거부한 이유로 18일(월) 무급 휴가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풋 시장은 보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급여와 복지혜택이 중단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시는 이날 모든 근로 부서에 걸쳐 준수여부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개, 자체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준비에 착수했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경찰국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경찰관들과 직원들에게 재차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우선 지난 15일(금)인 마감시한을 지키지 않은 수천 명의 경찰관들의 예방접종 상태가 포털에 업로드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백신 접종 증명서 미제출자 모두에게는 무급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시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79%가 백신 의무 사항을 준수한 가운데 순응도가 가장 낮은 곳은 경찰부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만2,770명의 경찰 직원 중 8천227명만이 예방 접종 상태를 보고, 이는 64.4%에 불과한 수치다. 나머지 4천543명의 직원은 명령 이행을 계속 거부할 경우 징계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일리노이 주 경찰과 비상 관리국은 경찰 인력 부족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 경찰 인력을 시카고에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쿡 카운티 쉐리프국은 일부 범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카고 경찰에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K 라디오뉴스)
http://www.radiohankook.com/news/3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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